인생이야기/Gossip

어제 오늘 겪은... 별로 안좋은 일들...

체리필터 2007. 1.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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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집에 올라가는 길에 1층 계단에 보니...
누가 덩 2덩어리를 싸놓고 갔다 -.-;; 뷁 -.-;;;;;;;
아침에 나와 보니 누가 치우긴 치웠네...
괜히 내가 안치우고 남이 치우게 한게 조금 맘에 걸리긴 하네...

오늘 아침 셔틀 버스로 출근하는데...
평소에 옆자리에 앉아서 자리 무지막지하게 차지하는(그렇다고 덩치도 크지 않으면서 -.-;;)
그 놈이... 셔툴을 타러 내 앞에 걸어가더라...
아 놔... 내가 먼저 걸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분명 내 옆에 앉을텐데..
그럼 내가 뒤늦게 걸어가서 그놈 피해 앉으면 되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놈을 피해 앉았다.
아 그런데 의자가 조금 이상한 것이 잘 고정이 안되는 이상한 의자네 -.-;;

뭐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앉아 있는데
뒷늦게 와서 내 뒤에 앉은 놈이 내 의자를 막 밀어 올리네...
"저 죄송하지만 의자 조금만 앞으로 세워주시겠습니까?"
라고 물어보는게 개념있는 놈의 태도 아니겠냐?
마구 잡이로 밀어붙이는 건 또 뭔데? -.-;;

앞에는 자리 많이 차지하는 놈이... 뒤에는 의자 밀어올리는 놈이...
어제 밤에는 덩이 -.-;;;;

뭐가 안풀려도 한참 안풀릴려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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