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5 15:34

지하철 폐지 신문 수거하는 어르신들 문제...

지하철 내에서 폐지수집을 못하게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고 많은 신고들이 들어왔으니 당연히 그에 맞게 변화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기사에도 나와 있다시피 폐지는 kg당 70원밖에 못 받는다. 하루 50, 60kg 정도 수집해 봐야 3,500원 ~ 4,200원이다.

마땅한 벌이도 없이 하루 하루를 연명하시는 분들에게 그러한 자리마져 뺏어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혹한 것은 아닐런지...


일전에 누가 신문을 수거해 가는 노인분들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을 때, 나는 그와는 반대 입장을 표명했고, 내 입장에 동조를 해준 몇을 본 적이 있다.

그 후 불만을 토로 했던 분도... 다시 생각해 보니 그러한 어르신들이 이해도 된다는 입장으로 돌아섰었다.

물론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생활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나은 입장에 있는 사람이 조금더 맘을 넓게 쓸 수 있는 것 아닐까?


그러지 않아도 각박해져만 가는 세상 가운데서 조금만 더 여유로움을 가졌으면 좋겠다.


덧. 요즘 보는 강풀 만화를 보면... 어르신들에 대한 생각이 더 많이 틀려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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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지하철 무가지 수집 금지~!!!

    Tracked from 나무닭 블로그 2007/04/25 17:24 delete

    아침에 지하철을 타고 출근을 하다보면...역 앞에 쭉~늘어서 있는 무가지들을 볼 수 있다..사실 아침에 무료하게 지하철을 탈 때 무가지는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일단 심심하지 않으니까...그리고 읽고 난 후 선반위에 올려놓으면 다른 사람이 집어 보기도 한다..나도 읽고 난 뒤에 선반에 올려놓고...다른 종류의 무가지를 찾아서 읽어보기도 한다..그리고 중간중간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타나서 무가지를 수거해가는 모습도 있다..선반에 올려져 있는 무가지를..

  1. BlogIcon 정시퇴근 2007/04/26 00:38 address edit & del reply

    모든 이들이 소외받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가끔씩 지하철역사 안에서 약초나 식재료를 파시는 할머님들을 보면 참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 BlogIcon 체리필터 2007/04/26 10:01 address edit & del

      점점 더 감정들이 메말라 가는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