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Gossip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은 계속 된다.

체리필터 2008. 3. 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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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건 정말 저질 코미디도 아니고
대통령 말 한마디에 여러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니 참으로 웃길 지경이다.
나랏일의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컨트롤 해야 할 수장으로서 일일히 하나 하나 다 지적하는 것이 중학교 시절 깐깐하게 하나 하나 지적하던 선생들을 보는 것 같아 우습기도 하지만...
그런 말 한마디에 알아서 박박 기어 주는 공무원 나으리들도 역겹기 그지 없다.

실제로 저런 내용과 관련해서 전에 봤었던 이 영상과 왜 이리 오버랩 되는 것일까?



어느정도 대통령에 대한 복종은 필요하지만, 너무나도 대조되게 행동하는 모습...
이건 정말 아닌것 같다.
만만하게 보이면 대충 대충 넘어가려는 듯한 행동...
자신의 목숨 부지를 위해서는 알아서 기는 행동...

공무원으로서 그들은 마지막 남은 자존심이라도 있는 것일까?

과장급 발언을 일삼는 사람이나, 개인적인 철학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공무원들의 행동이나...
정말 아리송하고, 알 수 없는 사회인듯 하다.

하지만, 현 시스템이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시스템인것 하나만은 정확히 알 수 있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

덧. 약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는 공무원들은 10대 어린이를 납치하기 위한 이번 엘리베이터 폭행사건의 그놈과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인다. 지보다 한참 어린 아이를 폭행하는 모습이나, 강자에게 알아서 기고 약자에게 대드는 공무원 모습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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