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또 새롭게 나온 All New Soul 쏘울을 타볼 수 있는 시승단에 당첨되어 6일간 마음껏 시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면부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긴 했지만 주변에 잘 나왔다는 말도 듣고, 몰아본 분들이 의외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기대는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통해 보게된 쏘울의 모습은, 전면부를 제외한 후면부와 인테리어는 매우 맘에 들었기 때문에 또 기대는 되었죠.

 

10월 30일 회사를 마치고, 쏘울을 받으러 기아 시흥 사업소에 갔습니다.

가는 길에는 K톡 사에 근무하는 지인과 함께 CLS 350을 타고 갔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죠 ㅎ

CLS 350에 대한 간단한 리뷰는 추후에 적는 것으로 하고...

어째든 밤 늦게 도착한 기아자동차 시흥 사업소에는 다른 시승단 분들은 다 차를 가져 가시고, 단 두대만이 남겨져 있더군요.

제게 배정된 차량은 하얀색의 쏘울 이었습니다. 드 넓은 파노라마 썬 루프가 장착된 ^^

 

우선은 간단하게 5분간 타보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간단한 식사를 마쳤습니다 ^^

CSL 350을 모는 지인도 차량에 대한 지식이 매우 뛰어나서... (저는 그 분에 비하면 새발의 피 ^^) 차를 받으러 오는 동안, 그리고 식사 시간동안 끊이지 않는 차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근데 쏘울에 탑승해서 5분 정도 시승하는데, 사실 이때 받은 첫 인상은 정말 안 좋았습니다.

거짓말을 못하는 개인적인 특성 때문에 솔직히 말하는 것인데, 5분 정도의 첫 주행 후, 이거 새로 개발되어 나온 차 맞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 생각은 차를 몰게 되면서 점점 바뀌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 나가면서 확인해 보도록 하죠.

 


1. 인테리어

 

차량에 탑승하자 마자 찍은 모습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쏘울의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이미 사진으로 많이 바왔기 때문에 맘에 들었습니다.

아래서 볼 수 있듯이 미니의 핸들과도 비슷한 모양으로 스티어링 디자인을 한 것은 개인적으로 참 좋아 보입니다.

핸들의 그립감도 적당하구요. 제가 손이 작아서 그런가 핸들의 두께도 적당합니다.

 

 

인테리어에서 반가운 부분은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시원 시원한 LCD 창입니다. 각종 인포메이션 정보들이 나오는 창인데 뭐 기존의 현대 기아 차량들에서 볼 수 있는 정보들의 재배열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나름 구성도 깔끔하게 잘 해 두었고, 조작감도 좋아 맘에 들더군요.

터치는 당연히 지원하구요 ㅎㅎ

 

기어봉과 시동 버튼입니다.

인테리어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의 하나인데... 바로 시동 버튼이 기어봉 옆에 있다는 거죠...

첨에 시동을 키거나 끌 때 자꾸 헷깔려서 대쉬보드 쪽을 누르는데... 나름 유니크하고 좋더라구요.

비싼 외제차들이 이런 형식을 보여주는데... 쏘울에서도 이렇게 하니 개인적으로는 맘에 들었습니다.

기어봉도 기아 자동차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니라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바꿔 달라고 말하니 들어준걸까요? ㅎㅎ

 

식사를 모두 마치고, 지인은 CSL를 타고 저는 쏘울을 타고 저희 집까지 왔습니다.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 후 몇장 찍었죠 ㅎㅎ


 

아... 이 부분은 익스테리어네요 ㅎㅎ

나중에 다시 익스테리어 부분에서 다루겠습니다.


위에서 다른 스티어링을 낮에 다시 찍은 모습입니다. 여전히 이쁘네요 ^^

버튼의 구성과 조작감도 좋습니다.

 

오른쪽에는 전형적인 구성으로 크루즈 셋팅, 해제 버튼과 트립 버튼들이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왼쪽에는 오디오 컨트롤 버튼들과 전화 관련 버튼들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제가 받은 그레이드가 최상급은 아닌 듯 싶습니다.

슈퍼비전 클러스터 대신에 일반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네요. 그래도 나름 이쁩니다. 구형 스포티지의 계기판과 비슷한 모습, 구성이네요.

 

뭐 연비는 테스트 한다고 엄청 밟고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9.5 ~ 9.7에서 변함이 없더군요.


스티어링 좌 하단에는 전형적인 현대 기아의 버튼들이 있는데요.

날씨가 좀 쌀쌀해서 열선핸들 덕을 톡톡히 보았습니다. 요즘 출퇴근 용으로 구아방을 몰고 다니다가 요놈을 일주일 정도 몰았더니 열선 핸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상기하게 됬다는 ㅎㅎ

 

전형적인 구성 외에 쏘울에서만 볼 수 있는 버튼이 바로 우측 다이얼로 되어 있는데요.

바로 조명이 들어간 무드 스피커입니다.

off로 해 두면 조명이 꺼지고, Music으로 하면 이퀄라이저처럼 음악에 맞추어 조명이 조절 됩니다.

Mood로 해 두면 몇가지 조명이 주기적으로 계속 바뀌면서 들어오게 되죠.

 

바로 아래처럼 말이죠 ㅎㅎ




 

 

쏘울의 인테리어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또 다른 부분은 바로 센터페시아에 있는 네비게이션 부분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시원 시원한 창과 다양한 기능들이 많아서 하나 하나 다 사용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할 듯 싶더군요.

라디오는 일일히 메모리 할 필요도 없이 스캔 한방이면 왠만한건 다 잡아주니 편하고...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주파수 바뀔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았습니다. ㅎㅎ

그 외 UVO 기능도 있었는데... 개통이 필요하단 말에 테스트는 못해 봤네요 ㅎ


 

네비게이션은 Full 화면으로도 볼 수 있구요. 아래처럼 5:5 분할로도 볼 수 있습니다. 좋네요 ㅎ


 

윈도우 컨트롤 버튼들입니다. 터치하는 부분이 약간 위로 봉긋이 솟아 있는 것은 좋네요.

그외 다른 것들은 전형적인 현대 기아차량들의 조작방식과 동일하구요.

다만 쏘울에서도 모든 창의 Auto는 지원 안해 주네요 ㅠㅠ

그 대신 사이드 미러는 Auto mode를 지원해서 리모컨 키로 잠그면 자동으로 접히는 시스템이 ^^

 

오디오 시스템은 요즘 현대, 기아 차량에 들어가는 Actune 시스템인듯 한데... 항상 말해왔듯이...

막귀라서 패스 할께요 ㅎㅎ


다만... 공개된 인테리어 샷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것처럼 앞쪽 에어벤트와 스피커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개성 있구요.




 

 

스피커는 정말 많더군요. 대쉬보드에 3개, 앞쪽 문에 2개, 뒷쪽 문에 2개, 트렁크에 2개...

총 9개네요. 막귀만 아니면 좋다 나쁘다 평을 내려줄 수 있지만... 그냥 개수로만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는 제가 밉네요 ^^; 

 

 


뒤 트렁크에 있는 스피커인데 그 옆의 조명도 하얀 빛을 내고 있습니다.

 

조수석 수납함은 정말 광활합니다. 박스카라서 그런가 수납 트레이가 정말 넓게 나왔더라구요.

다만 너무 넓어서 안에서 물건들이 돌아다닐거 같더라는...

그리고 이 부분이 그냥 플라스틱이라서 돌아 다니면 잡소리가 날 듯한 걱정이 좀 ^^;;

 

 

쏘울의 인테리어에서 또 맘에 들었던 부분은 조명입니다.

앞좌석 가운데 상단에 조명이 아래와 같이 하얀색입니다. 사진으로 담아내기가 참 힘든 부분인데...

정말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죠...

버튼들의 조작감도 괜찮고요. 파노라마의 차양막만 별도로 Open, Close 할 수 있는 버튼들도 존재합니다. 요거 하나 띠어다가 제 스포텁에 달고 싶다는 ㅎㅎ

 

 

조명을 꺼도 고급 스럽네요 ㅎ

 

뒷좌석의 조명도 백색을 띄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 스럽구요.

파노라마 선루프 때문에 천정의 가운데가 아닌 좌우 독립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요놈도 부럽네요 ㅎㅎ

 

 

위에서 자세히 살펴본 내용들을 한눈에 보자면 아래같습니다. 느낌 좋네요 ㅎ

 

아래와 같았던 쏘울이였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네요 ^^ 예전에는 이 모습도 괜찮아 보였는데 신형 쏘울을 보고 나니 왜 이리 허접해 보이는지 ㅎㅎ 

 

센터 콘솔은 적당한 크기입니다. 깊이도 적당하구요. 

 

운전석과 보조석의 시트는 적당한 홀딩력을 보여주는데요. 버킷이 일전에 몰아본 K3 Koup만큼은 잡아주지 못하는것 같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다만 박스카라 그런가 조금 시트 포지션은 높은 감이 있구요. 그래서 살짝 허벅지 부분이 불편한 느낌이 듭니다.

엑셀레이터 조작이나 브레이크 조작 시 허벅지가 살짝 걸리는 느낌이 나더군요. 제가 다리가 짧아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요 부분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시트 포지션을 내려도 ㅠㅠ

구형 쏘울에서도 그랬던 거라면 더더욱 개선해야 할 부분 같습니다. 

 

운전석 쪽 조절은 수동식... ^^ 뭐 지금 제 애마도 수동식이니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데... 위에서 말한대로 시트를 낮춰도 어느정도 이상 낮아지지 않아 불폅합니다. ㅠㅠ

 

조수석은 그나마 높낮이 조절은 없고 아래처럼 조그만 수납공간이 있네요. 

 

앞쪽 문을 열고 본 모습입니다. 수납공간은 적당해 보입니다. 

 

뒷쪽 문도 비슷한 구성입니다. 

 

수납공간의 크기나 깊이도 적당해 보입니다.

 

선루프는 파노라마입니다. 스포티지나 K5에 달려 나오는 중간에 큰 바가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 산타페나 i30에 달려 나오는 개방감이 더 큰 파노라마 선루프입니다.

근데 이놈이 박스카라서 그런가 개방감이 훨씬 더 크게 느껴집니다.

정말 시원 시원 하더군요.

 

 

 

 

 

 

조수석 쪽을 바라본 모습이구요. 기본적인 인테리어들이 다 원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어봉 모습을 자세히 본 모습입니다. 모든게 둥글 둥글 하네요.

 

시통 버튼을 자세히 본 모습 ㅎㅎ




시동 버튼과 기어봉 한 셋트로...

요 부분도 왠지 미니스러운 디자인 같네요. 


사이드 미러는 엄청 큽니다. 제 스포텁보다도 커 보입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 이상했는데 좀 타고 다니니 넓어서 좋더라구요.

박스카라서 그런가 디자인들이 크고 시원 시원 하네요.



센터페시아 하단 부분입니다. 전원 연결부가 두개인데 왼쪽은 120w, 오른쪽은 150w인가 그럴껍니다.

두개의 차이를 두어서 오른쪽에 더 전력이 필요한 기기를 붙일 수 있도록 해 둔것 같습니다.

별도의 덮개는 없습니다. 


계기판 상단은 은조 가죽과 스티치로 마무리 했구요. 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아니라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서 저렴해 보이지 않습니다. 

 

뒤쪽 좌석 공간입니다. 박스카인만큼 넓게 잘 뽑아낸 듯 싶습니다.

 

가운데 송풍구는 아쉽게도 없구요...

그대신 아반떼 MD와는 달리 조금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물이 양쪽 의자 모두에 달려 있습니다. 

 

앞좌석을 제 기준으로 맞춘 상태에서 뒤쪽 무릎 공간은 아래 정도입니다.

충분히 넓습니다. 물론 헤드룸은 박스카이니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ㅎ 

 

뒤쪽 문의 디자인도 앞쪽과 동일한 디자인 패턴을 따릅니다. 

 

뒤쪽 트렁크 부분인데요. 상단에 트렁크의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막이 있구요.
중간에 한번 접히고, 크게 한번 접히는 방식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트렁크의 크기는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6:4 폴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트렁크 공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해치백의 장점을 살려 사용하면 엄청나게 큰 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의자가 제 스포텁처럼 180도로 평평하게 접히지는 않더라구요.


트렁크에는 출고차량 지급품이 들어가 있는데 뭐 다른 차량에도 다 있는 내용들 말고 특이한 내용이 하나 더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래 익스테리어에서 다루도록 하죠.



2. 익스테리어 


익스테리어를 처음 보았을 때는 그다지 이쁘게 보이지 않았죠. 특히 앞 부분의 모습이...

그런데 구형 쏘울과 함께 놓고 보니, 얼마나 신형이 이쁘게 바뀌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구형의 헤드라이트는 마치 힘들어서 기운이 빠진 듯한 모습이랄까?

그만큼 신형 쏘울의 모습이 조금더 업되어 보이고 활기차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모습이 구형 쏘울인데 혼자 보면 그냥 괜찮아 보이는데, 신형에 비해 라이트가 약간 쳐져 보이는 느낌입니다.

 

그에 비해 신형 쏘울의 라이트는 눈썹 부분을 비롯해서 조금 치켜 올라간 모습으로 조금 더 세련되어진 모습이네요.

사실 처음에는 저도 앞 모습은 별로 맘에 안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비교해 놓고 보니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면발광 눈썹은 어떻게 보면 순해 보이지만 또 다른 각도에서는 나름 힘을 팍 주고 있는 형상입니다. 







 



앞 모습에서 크게 바뀐 부분은 범퍼 부분에 달린 에어 인테이크 홀과 안개등인데...

터보차져 차량이 아닌 NA엔진이라서 그런가 에어 인테이크 홀도 많은 부분 막혀 있었습니다. 안개등은 큼지막하게 좌우 끝 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사이드 뷰의 모습은 크게 바뀐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휠의 사이즈가 엄청 커졌습니다. 아래 휠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익스테리어 상으로 매우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전면 유리가 기존에 비해 더 많이 눞혀졌다고 하는데, 박스카의 이미지상 잘 모르겠더군요 ㅎ

 


 

큼지막한 휠...

 

뒷 부분입니다. 제가 받은 차량이 그레이드가 조금 낮은 차량이라서 그런가 면발광은 아니고 전구 타입이였는데, 전구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면발광처럼 이쁘게 처리해 두었더라구요.

얼마전에 나온 The New Sportage R에도 이런 방식을 사용하던데, 괜찮아 보입니다.


 

밝은 낮에 본 모습이구요. 후진등과 방향지시등은 클리어 타입이라서 이쁘네요.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뒤쪽 등화장치와 글라스 부분, 트렁크 부분을 유광 블랙톤으로 처리해서 뒷부분의 디자인은 요즘 나오는 다른 차량에 비해 괜찮아 보입니다. 조금 더 미래에 만들어질 차처럼 보여지게 만드네요.

 


 

 

가운데에는 아래와 같이 후방 카메라가 있습니다. Hidden 타입은 아니지만... 같은 유광 블랙으로 처리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카메라의 존재가 잘 들어나지는 않습니다.


 

로고의 모습은 크게 변한 것은 없구요. 살짝 제 모습이 비치네요 ㅎㅎ

 

트렁크는 아주 크게 열립니다. 시원한 모습이죠. 짐을 싫고 내리기도 편해 보입니다.

 

하단에는 전면부의 안개등과 비슷한 모양으로 구성된 반사판이 있습니다. 디자인의 통일성이 잘 유지된 듯 싶습니다. 

 

  

앞쪽으로 와서 본넷을 열어 봤는데... 헉... 가스식 리프터가 두개나 있습니다.

제 스포텁은 작대기 하나가 달랑인데 ㅠㅠ


 

게다가 힌지 부분이라고 해야 하나요? 튼튼하게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이 역시 박스카의 디자인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엔진은 아반떼 MD와 K3에 쓰인 1.6 GDi 엔진이구요. 약간의 ECU 튜닝을 거쳐 저 RPM에서 토크가 잘 나오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들리는 말로는 실용 영역에서 충분한 힘을 발휘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느낌도 아래에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자동차 제원 비교표로 보니 132 ~ 138마력, 최대 토크는 16.4 ~ 17.0kg.m 이네요.

이정도 배기량에 NA에서 뽑아 낼 수 있는 마력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맨날 잘 나가는 차들 몰다가 모니 그냥 평범하게 느껴 졌다는 ㅠㅠ


엔진은 보는 바와 같이 낮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주행 질감에 영향을 미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와 관련한 내용도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죠 ㅎ

 

엔진은 아반떼 엔진인데 박스카라는 특성상 연비는 잘 나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이번에 하체쪽을 손을 봐서 나왔다고 하던데... 그로 인해 무게 증가가 일어나고 더더욱 연비쪽은 손해를 보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제가 좀 시승기간 내내 험하게 몰았는데도 불구하고 9.5km/l 아래로는 절대로 안내려 가더군요.

공인연비 보다는 안 나오지만... 험하게 몰아도 어느정도 선 이하로 연비가 내려가지 않는 것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엔진의 좌측 부분인데... 상당히 공간이 많이 남습니다.

박스카이기 때문에 빈공간이 많은 듯 싶습니다. 아니면 추후 터보 엔진을 위해서 공간을 마련해 둔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엔진 뒤쪽으로도 공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MDPS 모터로 보이는 부품도 보입니다. 생각보다 크게 이질감은 없습니다만... 조금 가볍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제가 받은 모델에는 Normal, Comport, Sport로 변환 시키는 버튼이 없었는데 조금은 아쉽더군요.

 

앞쪽 부분인데 이곳도 역시 공간이 많이 남는 것으로 보아 인터쿨러를 추후에 설치할 공간으로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휀더 부분에는 SOUL이라는 각인이 세겨진 부분이 있는데 장식만 있고 뚤려 있지는 않았습니다.


 

큼지막한 사이드 미러의 모습입니다. LED 리피터가 달려 있고 특별히 기교를 부리지 않은 모습입니다.

 

휠의 모습입니다. 크게 새로운 디자인은 아니지만 가운데 Gray 색의 모습이 교체가 가능합니다.

 

위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쏘울 트렁크에는 큼지막한 제공품이 들어있는데 UVO를 비롯한 두툼한 취급 설명서와 안전 삼각대, 그리고 여기서 설명할 체인저블 칼라 휠 커버입니다.

관련 설명서는 아래와 같이 있구요. 간단하게 공구를 사용해서 직접 교환할 수 있다면 몇번이고 직접 교환 가능합니다.

다만 직접 교환하기 힘든 분에 한해 1회 무료 교환을 오토큐에서 해준다고 하네요.

 

칼라 휠 커버는 2가지 종류가 들어 있으며 아래와 같이 Red 색상과 유광 Black 색상이 들어 있습니다.

기본으로 휠에 장착되어 있는 색상은 Gray 입니다. 

 

 

 

 

 

이런 칼라 체인저블 휠 커버를 갈아끼울 수 있는 쏘울의 휠 사이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ㅎㄷㄷ 하죠. 제 스포텁과 사이즈가 같습니다. 편평비만 빼고요... YF 터보나 K5 터보도 225 사이즈에 18인치이고 투싼 IX도 225에 18인치 오로지 스포텁만 235 그리고 일전에 탄 제네시스도 235에 18인치인데...

준중형 1.6 엔진을 단 쏘울이 235에 18인치입니다. ^^;;;

이로 인해 조금은 오버 스펙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덕분에 주행 안정성은 좋아진 듯 보였습니다.

익스테리어상 안정감도 있어 보이구요.

 

파노라마 선루프는 매우 큽니다. 박스카인 만큼 더 크게 보이죠.

내부에서 바라볼 때도 시원 시원했는데, 외부에서도 매우 커 보입니다.

 

 

 

A 필러는 검정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마치 멀리서 보면 A필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ㅎㅎ

 

 

 


3. 주행

 

이번에도 역시나 가장 중요한 주행의 느낌입니다.

뭐 서론에서도 밝힌 것처럼 쏘울을 처음 받아서 5분정도 몰았을 때는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하얀색 조명이 들어오는 이쁜 실내 인테리어에 비해 엔진의 회전 질감이 너무나도 거칠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거친 회전 질감을 억지로 끌어 올리면 RPM만 거칠게 상승하고 차는 잘 나가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 아직 엔진이 충분히 데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차량을 느껴보고자 성급히 밟은 제 불찰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엔진에 열이 올라오면 처음에 느꼈던 것 만큼 거친 질감은 아니더군요.

기아자동차에서 말하는 것처럼 저 RPM으로 살살 달리면 준중형 치고는 어느정도 나오는 토크감을 이용해 부드럽게 잘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맘에 안든 부분은 킥다운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운전자의 맘을 잘 알아서 조금만 엑셀레이터를 깊게 밟아도 킥다운을 하는 것일수도 있구요, 나쁘게 보자면 필요없이 킥다운이 자꾸 일어나서 편안히 주행하고자 하는 운전자의 감정을 잘못 읽어내는 것일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엔진 부분만 보자면...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분당 내곡간에서 한번 꾹 하고 밟으니 x80까지는 무리없이 올라가더군요.

제 스포텁에 비해 조금 힘들게 조금은 신경질 적으로 가속이 되지만 어째든 1.6 NA 엔진 치고는 발군인것 같습니다.

 

그다음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하체입니다.

처음 차를 받고서 박스카란 것을 처음 몰아보게 되는 기회였기에 코너링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정도 있었죠.

그래서 코너 진입시 충분히 속도를 줄이고 살살 진입을 했는데 느낌이 '어!' 하고 오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 코너에서는 조금 더 속도를 올려서 진입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시 '어!!!' 라는 감탄사가 나오고... 그래서 다시 속도를 더 올려 보고...

뭐 그런식으로 속도를 계속 올려서 코너를 진입하는데 그때마다 '우와... 이거 박스카 맞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들더군요.

 

CLS 모는 카톡다니는 지인분이 뒤에 따라오고, 제가 선두에 섰는데 뒤에서 따라오면서도 쏘울의 거동이 전혀 불안함이 없어 보인다고... 참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구형 쏘울도 옆에서 지나가는데 구형 쏘울은 지붕이 흔들 흔들 되는거에 비해, 신형 쏘울은 안정저으로 달리는게 보였다고 말해주니... 제가 느낀 것이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CLS로 따라오면서 보니 하체쪽 로워암이 매우 낮게 설계된게 보였다고 말해주어서 보니... 정말 하체쪽이 낮게 쫙~~~ 깔려 있었습니다.

뭐 느낌으로 설명하자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커다란 돌을 바닥에 깔고 다니는 느낌? 이라고 하면 좀 설명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여지껏 몰아본 기아 차량 중 코너링은 최고 갑인듯 싶습니다.

코너링 점수는 9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너링 Good!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브레이크입니다.

이놈이 1p인지 2p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브레이크 정말 기대 이상으로 잘 잡힙니다.

K3 Koup에서는 브레이크가 어느정도 잘 잡히지만 초반 답력이 너무 민감해서 노즈다이브 현상이 살짝 살짝 생기곤 했는데, 쏘울은 어떤식으로 하체를 셋팅하고 브레이크를 셋팅한 것인지...

브레이크가 민감하면서도 브드럽게... 그러면서도 노즈다이브가 거이 없이 잡히는 것입니다.

 

뭐 느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노즈다이브 현상 없이 브레이크가 잡히는 느낌... 정말 좋거든요...

근데 쏘울이 그렇게 잡히는 겁니다.

왠지 이렇게 제가 이야기 하면 저놈 뻥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할 듯 싶은데...

약간 과장해서 정말 기존에 몰아본 카이엔 디젤이랑 브레이크 밟는 느낌이 매우 비슷했습니다.

이 느낌이 너무나도 좋아서 일부러 초반에 멀리서부터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앞 차량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일부러 깊게 브레이크를 밟았죠. 그러면 노즈 다이브 현상 없이 앞뒤 바퀴가 모두 촥~~~ 가라 앚으면서 브레이크가 잡히더군요.

쏘울을 와이프도 몰아보고선 그렇게 이야기 하고, 동승해본 사람들 모두 그 느낌이 참 좋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니, 저만 느낀 것이 아닌 것이라는 ㅎㅎ

그래서 브레이크 점수도 90점... 나머지 10점은 피로도 테스트를 하드코어하게 못해 봤기 때문에... 결정 보류입니다.

어째든 브레이크도 Good!

 

 


4. 총평

 

사실... 이번 쏘울에서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주행 안정성과 브레이크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도 그렇구요.

하지만 패션카라는 선입견 때문에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쏘울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에만 관심을 가지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바뀐 인테리어도 정말 맘에 듭니다.

위에서 볼 수 있었던 것처럼, 인테리어가 정말 많이 좋아진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쏘울을 정말 제대로 느껴 보실려면... 나름 꼬불 꼬불한 와인딩 도로에서... 다운힐을 해 보면...

이 차가 단순 패션카는 아니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하드코어한 와인딩을 즐기거나 하지 않아서, 전문적으로 즐기는 분들의 수준을 쏘울이 만족시켜줄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만족 못시켜줄거 같으... ㅠㅠ)

그만큼 하체와 브레이크가 정말 맘에 들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차량을 반납하러 갈 때 같이 타고간 후배놈이 한다는 소리가...

기아에서 나온 차량중에 쉐보래 느낌을 주는 첫 차인거 같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하체가 기아차 스럽지 않았습니다. ^^

 

사람마다 좋은 차를 판단하는 기준이 다르겠지만...

궁금하신 분이라면, 한번 시승해 보고 직접 느껴본 다음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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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필터
프로그램 그리고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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