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2026.08.25-2026.09.02 체코 프라하 여행기 - 출발, 첫 째날, 프라하 간단하게 둘러보기 1

체리필터 2026. 9. 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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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첨부 된 모든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것으로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첫 째날의 사진이 많아서 2편으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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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쯤인가... 스위스, 이탈리아를 패키지로 다녀오고 나서 내 인생에 유럽 여행은 다시는 없을거라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과 합쳐지면서 30%가 삭감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써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약 1년 전 쯤에 마일리지로 가장 멀리갈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둘러보다가 체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동쪽보다는 서쪽 유럽 쪽이 더 끌렸고, 체코를 선택하기 전에 튀르키에는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둘러 봤지만, 생각보다 물가가 사악해서 체코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검색을 해 보니 유럽 치고 물가도 비싼 나라가 아닌 것 같아서 일단 리프레쉬 휴가가 나오는 8월로 마일리지 좌석 4자리가 나는 날짜를 적당히 골라 비행기 표부터 예매를 했습니다.

약 1년간의 준비 기간동안 첫 달은 비행기표, 두 번째 달은 숙소, 세 번째 달은 체코 근처 다른 나라로 가는 여행 프로그램 예매 등등을 하면서 본의 아닌 비용 할부 효과를 누리게 되었네요.

이렇게 1년동안 이거 저거 찾아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마침내 다가온 8월 25일 체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우리 체리를 몰고 가는데, 비가 정말 인생 최대치로 오더라구요.

와이퍼를 아무리 빨리 져어도 앞이 잘 안보일정도로...

그래서 비행기는 뜰까 걱정을 했지만... 인천대교를 건너기 좀 전부터 하늘에 낀 구름이 거치면서 날이 밝아 왔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시아나 B777 이였습니다. (당근 아시아나 마일리지이니 아시아나를 ㅎㅎㅎ)

 

비행기는 3-3-3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아시아나 비행기의 기장님 분들은 비행 실력이 뛰어나서 편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기내식도 맛있었네요. 개인적으로는 대한항공보다 아시아나가 기내식이 더 맛있더란... ㅎㅎ

기내식 사진은 없지만 식사 2번에 간식 한 번이 나왔습니다. ^^

 

인천에서부터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까지... 우리는 무려 약 13시간을 걸려 갔습니다.

비행 Path
착륙 때 쯤 찍은 비행시간 ㅎㄷㄷ

 

그래도 2년 전 스위스 갈 때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한 번 들렸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나름 조절을 잘 해서 화장실 사용을 최소화 했네요. 비행기 안에서 화장실 사용은 그닥 개인적으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프라하 바츨라프 공항은 인천 공항에 비하면 아주 작은 공항이더라구요.

깨끗하지만 약간 큰 버스 터미널 같은 크기의 공항

 

게다가 활주로 주변이 넓은 들판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가 정말 그냥 들판에 착륙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과거 필리핀 보라카이 착륙할 때는 밀림에 착륙하는 느낌이였는데... 각 공항마다 느낌이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우리는 미리 부킹닷컷으로 예약해 둔 택시를 타고 돈조바나 호텔로 향했습니다. ( https://maps.app.goo.gl/3E9Q1jPY12623ArM9 )

두려운 마음에 미리 예약을 해 두었지만,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대중교통이 매우 잘되어 있는 프라하라면 그냥 대중교통으로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다시 구글지도로 찾아보니 아래처럼 많은 노선이 나옵니다.

 

참고로 프라하에서 대중교통 이용은 PID 라는 앱을 사용해서 미리 발권을 받던가, 프라하 비지터 패스 라는 앱을 통해 기타 다른 유료 방문지까지 포함해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PID라는 앱은 아래처럼 생겼는데 시간단위로 발권을 할 수 있고, 승차할 때 바로 활성화를 해서 타면 시간 내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탈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처럼 카드를 찍거나, 검표를 하거나 할 필요는 없고 그냥 타기만 하며 되며, 갑작스러운 검표가 있을 때에도 보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또한 저거 하나로 버스, 트램, 지하철까지 모두 다 탈 수 있으니 완전 부담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군요.

참고로 저희 가족 4인은 앞에 2일은 PID로 뒤에 2일은 프라하 비지터 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였습니다.

참고로 7박 9일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일 - 이동 및 간단한 맥주에 저녁

2일 - 프라하 올드타운 둘러보기

3일 - 프라하 성 주변 둘러보기

4일 - 체스키 크롬루프, 고사우 호수, 할슈타트 마을 여행

5일 - 프라하 올드타운 유료 관람 (비지터 패스 이용)

6일 - 프라하 성 유료 관람 (비지터 패스 이용)

7일 - 독일 드레스덴 여행

8일 - 귀국 (비행으로 +1일 되면서 7박 9일)

 

그래서 2, 3일은 PID 이용, 5, 6일은 프라하 비지터 패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어째든 사설이 길었지만 프라하 공항에서 돈조바나 호텔로 미리 예약해 둔 차를 이용해서 이동하였고, 배고픈 마음에 체크인 하고 나서 주변 맥주 집으로 향했습니다.

찾아간 집은 호텔 근처에 있는 'Želivárna'( https://maps.app.goo.gl/W5vgH52jFT4HMPSv8 ) 라는 곳인데 간판에 필스너 우르겔이 써 있었지만... 우리는 코젤 맥주를 먹은 것 같습니다. 정신이 없어서 무슨 맥주를 먹은건지 기억이 잘 ㅎㅎ (잔에는 코젤이라고 써 있...)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한 다음 호텔로 들어와 다음날을 준비 했습니다. 시차로 인해 저녁 먹은 시간이 한국으로 치면 이미 아침이 가까워 오고 있는 시간이였으니 ㅠㅠ

 

프라하에 도착해서 2일차 일정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가 묶고 있는 돈조바나 호텔의 장점 중에 하나가 저렴한 가격에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실은 시차 때문에 저절로 눈이 떠 져서?) 1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유럽은 2층이 1층이고 한국의 1층은 0층입니다.)

식당은 깔끔했고 조식은 대부분의 호텔이 그렇듯이 부페 식으로 나옵니다.

깔끔한 레스토랑
전형적인 호텔 조식...

 

아직은 첫 날이라 조식을 맛나게 먹고 프라하로 향합니다.

우리는 미리 사둔 PID 24시간 권을 Activate 시킨 다음 트램을 탔습니다. 트램을 타고 처음으로 내린 곳은 아래 좌표입니다.

https://maps.app.goo.gl/eSHaSGWs8LWzdbFx7

 

Náměstí Republiky · Petrská čtvrť, 110 00 Prague 1, 체코

★★★★★ ·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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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의 대표 사진이 지하철역이 보이는데 트램으로 가도 되고 버스로 가도 되는 위치입니다.

내려서 우리 가족 모두 너무나도 이쁜 길의 모습과 우리가 유럽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트램이 다니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가 사람도 많지 않고 너무 멋있었습니다.

 

트램에서 내려서 위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죽 걸어가다 보면 볼만한 곳이 두 군데 나타 납니다. 일단 첫 번째는 '스메타나 홀' 입니다.

https://maps.app.goo.gl/kEUybxWbmG9Xo7qw8

 

스메타나 홀 · Náměstí Republiky 1090,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공연예술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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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연을 하는 곳 같은데, 구경을 할려면 뭐 가이드, 예약 이런 이야기를 해서... 못 들어가 봤습니다. ㅠㅠ 이럴 줄 알았다면 미리 예약을 했었을 텐데요.

어째든 오늘은 프라하의 전체적인 모습을 둘러보는게 목적이라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다음 장소는 바로 화약탑 입니다.

https://maps.app.goo.gl/W7cgWnTbHg3gmrDz5

 

화약탑 · Nám. Republiky 5,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역사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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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홀을 조금만 지나가면 우측에 바로 화약탑이 보입니다.

아마 듣기로는 사암 으로 만들어져서 오래 되면 오래 될 수록 검은색으로 변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우와'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 모습입니다. 화약탑은 비지터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올라가 볼 수 있지만, 우리는 4, 5일차에 비지터 패스를 끊을 예정이라 오늘은 겉 모습만 보고 지나 갑니다.

화약탑 아래를 지나서 쭉 직진을 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건물이 나옵니다.

왼쪽의 주황빛 건물 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건물이나 길거리가 너무 멋있다는 생각에 천천히 걸어가며 찍은건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이 주황빛 건물이 유명한 건물인거 같더군요.

https://maps.app.goo.gl/jUn9M2qQ1cJhA5La7

 

House of the Black Madonna · Ovocný trh 569/19,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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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건물의 계단이 멋있다고 알려진건데... 계단이 좀 특이하긴 하지만... 계단 말고는 볼 것이 없...

그냥 실제 영업중인 가게들이 많아서 계단 하나 본다고 들어가는 것도 되게 뻘쭘했었네요 ㅎㅎㅎ 어째든 계단을 보고 싶은 분은 그냥 영업중인 남의 건물 엘베 타러 가는 길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 곳을 지나 죽 걸아가다 보면 아주 이쁜 길거리를 보게 됩니다. 프라하 분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돌아온 길을 거꾸로 바라본 모습... 저 멀리 화약탑이 보이네요.

 

골목의 끝에는 아래와 같은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저기 시계가 달려 있는 탑이 있는 건물의 이름은 '구 시청' 입니다.

https://maps.app.goo.gl/4fm6WoG1c6SbYrAA8

 

구 시청 · Staroměstské nám. 1/3,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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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나온 모습...

 

그리고 광장에서 저 구 시청의 반대를 바라보고 찍으면 이런 모습이 보입니다.

 

저 뒤에 보이는 두개의 첨탑은 '틴 성모 마리아 교회'라고 하네요.

https://maps.app.goo.gl/24mxMs3yC3LrtK7t8

 

틴 성모 마리아 교회 · Staroměstské nám.,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천주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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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모습을 조금 더 둘러보시죠.

 

이 동상은 얀 후스 동상이랍니다. 뭔지 잘 몰라 설명은 없...

https://maps.app.goo.gl/2SfQsX65D2yxPpSw5

 

얀 후스 동상 · Staroměstské nám. 1,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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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건물은 성 니콜라스 교회라네요. 뭔지도 모르고 그냥 구경했네요.

https://maps.app.goo.gl/cJxkDZr5aLqg1MteA

 

성 니콜라스 교회 · Staroměstské nám. 1101, 110 00 Staré Město, 체코

★★★★★ ·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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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천문 시계를 구경하였습니다. 첫 째날 이후 내용은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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