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

가족들과 하누비노 서현점에서 1++ 한우를 맘껏 먹었습니다.

체리필터 2025. 12. 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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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나오는 복지 포인트를 1년동안 안 쓰고 있다가... 유효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이 참에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한우를 맘껏 먹었습니다.

우리가족 4명과 누나네 부부 해서 6명이서 오랜만에 입에 기름칠 좀 했네요.

 

콜키지 프리라서 조니워커 블루와 브나하벤을 먹었습니다.

한우는 등심, 안심, 채끝 살 1++로 구성된 '하누스페셜'로 12인분을 먹었는데... 1인당 300g 정도인데 첫 맛은 정말 부드러운데... 인당 2인분은 조금 무리더군요.

나중에는 느끼함이 올라왔지만... 아까워서 끝까지 먹었습니다.

 

그리고 1++ 한우로 만든 육회 두 접시 ^^

사실 난 육회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 먹지도 않는데 이놈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나서 마지막은 한우 해장 라면으로 입가심을 해 주었습니다.

아래는 먹으면서 중간 중간 찍은 사진들입니다.

 

하누비노 서현점. 발렛 때문에 잠시 나오는 모습을 아들이 찍어 줬네요.

 

하누스페셜! 왼쪽부터 안심, 등심, 채끝 입니다. 마블링 보면 순서대로 부드러워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콜키지 프리라서 조니워커 블루 작은 병 하나와...

 

부나하벤 한 병을 입가심 용으로...

 

조니워커 블루는 뭐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이 워낙에 좋은 술이라 부드럽게 잘 넘어 갔습니다.

부나하벤은 그에 비해 개성이 매우 강한 싱글몰트 더군요. 아일리쉬면서 피트향은 거의 없지만... 한 3가지 맛이 입안을 강타 했습니다. 초콜릿 맛도 느껴지는 것 같았구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순두부와 오이 냉채 느낌이였는데 새콤 했습니다.

 

기본 상차림과 별도로 시킨 육회... 육회가 이날의 킥 이였습니다.

 

소 기름으로 프라이팬에 두른 다음, 안심과 등심을...

 

 

마이야르 반응을 통해 노릇하게 구워진 모습...

 

초반에 시킨 6인분은 살짝 미디엄 레어로, 나중에는 레어 쪽에 가깝게...
많이 시켰다고.. 서비스로 나온 계란찜...

 

서비스로 주신 계란찜도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뭔가 그냥 계란찜이 아니고 참기름을 넣은 듯한 고소함이였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다 먹고나서 한우 해장 라면도 먹었는데 그거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어째든... 정말 목구멍에 찰 때까지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당분간 고기 생각은 안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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