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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라떼 이야기 2

아들에게 프로그래밍 간단하게 설명한 이야기...

어제 밤에 왠일로 아들놈이 먼저 '아빠... 프로그램 좀 알려 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 그 동안 학교에서 Java, Python, Kotlin 등을 배운다고 하던데... 왜 아빠에게 다시 물어볼까 궁금했지만, 궁금함을 뒤로 하고 일단 기초부터 알려 주려고 맘을 먹고 PC를 켰다. 개발자의 습관 답게 자동으로 새로 산 PC에 intellij를 깔고, 30일 무료니까 일단 실행해 보자 하고 실행을 했다. 막상 HelloWorld 부터 하려 하니,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들보고 종이와 볼펜을 가져오라고 했다. 종이와 볼펜에 기본적인 http의 호출과 응답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간다. Client는 가계에 들어온 고객이고, Web 서버는 매장 서빙을 하는 직원, WAS 서버는 요리사 라고 어..

비전공자가 IT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우연찮게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었다. 일단 시청하고 오자. 주된 내용은 비전공자가 IT 관련 학원에서 공부하고 빡세게 열심히 하면 취업은 할 수 있지만 소위 말하는 네카라쿠배 취업하기는 힘들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빡세게 공부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사람들에게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말이다. 전적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중간 중간 티타임에 쥬니어들에게 해주는 라떼식 이야기를 생각난 김에 적어 볼까 한다. 나 역시 20여년 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시작된 IT 버블... 비전공자(건축공학과) 출신으로 2개월간 학원을 다녀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되었다. 건축 설계 사무소에 취업해서 다녀 봤지만 엄청난 박봉에 이렇게 다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던 때였고, 같이 졸업한 2살 많은 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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