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야기/I think

기자들의 말장난 정말 역겹다 -.-;;;;;;;

체리필터 2008. 6. 27. 11:57
728x90
반응형
[기사]

기사의 제목만 보면 다음의 시작페이지 설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 듯 하고, 네이버의 시작 페이지 설정률이 엄청나게 떨어진 듯 하다.
하지만 본문 가운데 자세히 보면 조금 이상한 부분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다.

"지난 6월 셋째주 다음의 시작페이지 설정률은 최근 12주간 최저치에 비해 23.6% 증가했다. 네이버는 최근 12주간 최고치에 비해 약 3.4% 감소했다."

라는 부분이 조금 이상하다.

어떤 통계치를 놓고 봐도 당연히 최고치에 비하면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고
최저치에 놓고 보면 상승하는 것이 당연하다.
최고치에 비해 어떻게 더 오를 수 있단 말인가?
최저치에 비해 어떻게 더 떨어질 수 있단 말인가?

뭐 실제 반네이버 정서가 요즘 많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말장난으로 이런 기사를 쓰는 것은 잘못된 정보로 하여금 해당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심어줄 수 있는 것이다.

좆중동만 욕할 일은 아닌 듯 하다.
요즘 언론들... 자신들의 사상과 생각을 주장하고 고집하기 위해 말장난과 편파 보도가 너무나도 심한 듯 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사인 MBC도 요즘 들어 하지 말아야 할 위험한 말들을 하는 것이 가끔은 보여진다.
그동안 정말 있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느꼈던 MBC 마져 요즘은 '길들이기' 식 기사를 통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내용을 편집하고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을 일일히 열거하면 니가 그랬으니 나도 그런다 라는 식의 행동이 될까봐 알아서들 느끼시길 바란다.
중요한 것은 언론이란 편향적일 수 있지만 좆중동이나 행하던 저런 말장난은 이제 좀 그만 했으면 좋겠다란 것이다.
정론을 걷는 언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인 것인가?
요즘 같이 시국이 복잡한 시대에는 정말 뭐가 옳은 것이고,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

무엇인가 깨닮음을 얻은 사람들이 속세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 사는 것이 그런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덧. 말장난 기사가 하나 더 있다 [기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은 저것인데 제목이 "진성호 의원, 대선 당시 ‘네이버 평정’ 발언 간접 시인" 이란다.
도대체 뭘 시인했다는 것인가?
말장난 하면 재밌나?

덧2. 올블로그에 예상치 않게 인기글에 올라 왔네요 -.-;; 별로 반갑지가 않습니다. 또 안티 네이버 사람들이 몰려들것을 생각하면 ㅎㄷㄷ 이군요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