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의 인생이야기

재미 있는 기사 하나를 보고서 거기에 달린 코멘트 하나를 보다가 문득 위의 제목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일반 블로거들이 쓰면 저작권 위반 운운하는데, 기자가 쓰면 아무런 제재없이 쓰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 하기도 하다. 무슨 법이 따로 있는 것인가? 만일 기자가 아무런 제재없이 가져다 쓸 수 있는 거라면, 우리도 그냥 가져다 써도 되는거 아닌가? 갑자기 궁금해 진다. 정답이 무엇일까?

파란이 푸딩 서비스 인트로(Intro)화면에서 무단 이미지 펌질을 한 사건이 발생했네요. 조그만 업체도 아니고... 문제가 많이 심각한 듯... 알고 있는 파란 직원분한테 물어보니... 외주업체 제작인 듯 하다고 하지만... 검수못한 파란의 책임도 무시 못할 듯... [관련 포스트] 헤프닝으로 끝났네요 -.-;;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사건이네요 ^^ [해명 포스트]

도대체 생각들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버젓이 다른 곳에 펌을 하려면 출처를 분명히 밝힐 것을 써 놓은 게시물까지... 마구 마구 펌질을 하고... 내가 작성한 게시물과 관련해서 구글링을 해 보니.. -.-;; 출처도 없이 마치 자기가 쓴 글인양 마구 마구 발라져 있더라 -.-;; 관련 내용에 출처를 표기해 줄 것을 메일로 몇일 전에 보내 놨는데... 한명 삭제했다고 답변오고 나머지는 묵묵 부답... -.-;; 그만님처럼 유명 블로거도 아니고, 다시 일일히 따지기도 귀찮다 -.-;; 그만님의 사태를 지켜보고... 나도 안되겠다 싶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를 달았다. 하지만 달면 무엇하랴... 그냥 무시하고 가져다 쓰는 인간들이 있는 것을 -.-;; 씁쓸하다...